지난 시간에는 정방행렬 A가 주어지면 A의 역행렬을 구하는 알고리즘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정방행렬 A를 두 개의 삼각행렬로 분해하는 LU Factorization 알고리즘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우선 LU Factorization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는 삼각행렬이 뭔지 알아야겠죠?
삼각행렬(Triangular Matrix)
삼각행렬은 행렬의 원소 가운데 대각 원소 위(또는 아래)의 원소가 모두 0인 행렬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두 행렬은 모두 삼각행렬입니다.
이 중에서 0이 아닌 원소들이 위쪽에 존재하는 A의 경우 Upper Triangular Matrix라고 부르고, 아래쪽에 존재하는 B의 경우 Lower Triangular Matrix라고 부릅니다.
Upper Triangular Matrix의 경우 문자 로 표기하며 Lower Triangular Matrix의 경우 문자 로 표기합니다.
4번째 포스팅에서 설명드렸던 소거행렬의 경우에도 Lower Triangular Matrix에 속합니다. 대각 원소의 위에 있는 원소들이 모두 0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행에서 첫 번째 행에 k를 곱한 값을 빼주는 소거행렬을 다시 한번 살펴볼까요?
여러개의 소거행렬을 곱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소거행렬들의 곱은 반드시 Lower Triangular Matrix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실제로 연산을 해보신다면 그렇게 되는 이유를 쉽게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LU Factorization (LU분해)
LU Factorization은 어려운 내용이 아닙니다. 임의의 정방행렬 가 주어지면, 이 행렬을 두 개의 삼각행렬(과)의 조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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